2019 윈터페스티벌
‘해피 콜라보레이션’

윈터페스티벌은 아마추어들의 축제입니다. 겨울철 공연 비수기를 이용해 아마추어들에게 전문공연장에서의 공연 경험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2007년 1월 첫선을 보였습니다. 올해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총 5개의 공연이 열립니다.

첫 윈터페스티벌이 열렸던 2007년 이후 몇 년이 지나면서 공연 단체들이 매년 중복되기 시작했고 그렇게 아마추어 단체의 총합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기 시작하자 조금씩 식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축제는 단체들의 정기공연 형식으로 점점 변질되어갔고 관객 또한 출연하는 단체의 지인, 가족들로 한정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축제’라는 취지에 부합, 여럿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들고 동시에 아마추어들의 소통와 교류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콜라보레이션’ 즉, 협업입니다. 한 무대에 두 개 이상의 단체가 오르게 되고 이들은 따로 또 함께 무대를 만들게 됩니다. 서로 모르던, 하지만 공연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은 누구보다 뜨거운 각각의 단체가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이번 윈터페스티벌의 타이틀은 ‘해피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첫날

2월 8일에는 앙상블홀에서 극단 하품과 혼성 어쿠스틱 밴드인 이지포의 해피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집니다. 극단 하품은 2017년 창단한 신생 연극단체입니다. 이번 공연 작품은 극단 하품의 첫 번째 창작물로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글쓰고 수정하여 만든 ‘이도씨’라는 작품입니다. 반려동물이 말을 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많은 공감을, 키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 작품입니다. 팝,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곡 & 커버하는 혼성 어쿠스틱 밴드인 ‘이지포’가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로 함께하며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둘째날

2월 9일에는 아트홀과 앙상블호로 양쪽에서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아트홀에서는 행복나눔합창단과 리듬앙상블이 ‘끝없는 열정, 사랑과 행복의 향연’이라는 타이틀로 해피 콜라보레이션을 만들어내는데요. 행복나눔합창단은 대전시민대학 수강생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며 리듬앙상블(RETM Ensemble)은 2030 청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아마추어 음악단체입니다. 리듬은 음악으로의 귀환REturn To Music)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때 악기를 다뤘지만 학업에 생업으로 바빠 음악을 잊고 지내던 사람들이 다시 음악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원숙한 나이의 합창단과 젊음이 생생한 연주앙상블의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조화가 될 것입니다. 앙상블홀에서는 2009년 봄 창단 후 9회의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 봉사연주 등 총 60여회의 연주회를 펼쳐온 실력있는 플룻앙상블 ‘소담’과 2017년 첼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단한 ‘앙상블 첼리 콤비 아마추어’의 콜라보가 이루어집니다. 첼로와 플롯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셋째날

2월 10일에도 아트홀, 앙상블홀에서 모두 공연이 이어지는데요. 아트홀에서는 ‘대전 one 클라리넷 앙상블’과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 그리고 ‘대전 Civic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이프 클라리넷 앙상블’ 이렇게 네 개의 클라리넷 동호회가 모여 ‘Grand Harmony’라는 타이틀로 콜라보를 이룹니다. 클라리넷 만으로 거의 100명이 모이게되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겁니다. 앙상블홀에서는 합창단의 콜라보가 이루어집니다. 대전여성합창단과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이 모여 여성합창과 남성합창 그리고 함께 혼성합창을 연주합니다. 2006년에 창단한 대전여성합창단과 2000년에 창단한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은 10년을 훌쩍 넘긴 역사만큼이나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는 아마추어 합창단입니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남성의 ‘강함’이 함께하는 ‘합창가족의 행복한 만남’이 될 이번공연은 한국가곡과 가요 연곡 등으로 꾸며지며 일렉톤의 웅장한 반주까지 합창단과 관객 모두가 교감하는 행복한 공연일 될 것입니다.

저희 대전예당은 이번 아마추어 단체의 ‘협업’의 컨셉을 잘 활용하여 향후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야외 프린지 또는 스프링 페스티벌 때 야외 공연으로까지 확대, 아마추어 단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할 2019 윈터페스티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공연일정

윈터페스티벌 공연별 정보

2/8

우리 사이 이도씨

2019. 2. 8(금) 19:30
앙상블홀
전석 1천원
극단 하품 & 이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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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끝없는 열정,
사랑과 행복의 향연

2019. 2. 9(토) 17:00
아트홀
전석 1천원
행복나눔합창단,
리듬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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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어울림

2019. 2. 9(토) 17:00
앙상블홀
전석 1천원
플룻앙상블 소담,
앙상블 첼리 콤비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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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그 첫 번째 이야기
<Grand harmony>

2019. 2. 10(일) 19:00
아트홀
전석 1천원
대전클라리넷 연합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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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합창가족의 행복한 만남
<부드러움과 강함의 어울림>

2019. 2. 10(일) 19:00
앙상블홀
전석 1천원
대전여성합창단,
기독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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